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인 전정기관은 내이(귓속)의 반고리관, 난형낭, 구형낭, 말초 전정신경 등으로 구성됩니다.
그 중 구형낭과 난형낭에 있어야 할 이석(耳石)이 어떤 이유로 제 위치를 벗어나 세반고리관을 자극하게 되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여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전정기능 장애라고 합니다.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인 전정기관은 내이(귓속)의 반고리관, 난
전정유발근전위검사는 전정기관 중 구형낭의 기능을 검사하는 것으로 현재 임상에서 가장 간단하게 구형낭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음 자극을 반복적으로 주는 것으로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돌발성 난청, 청신경종, 상반고리관 결손증후군 등의 질환을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전정유발근전위검사 검사방법
전정유발근전위검사는 약 40분 이내로 진행되며 2회 이상 반복하여 검사의 신뢰도를 높입니다.
1. 먼저 이마, 목 근육, 쇄골 끝 부분에 피부를 깨끗이 닦은 후 각각 전극을 부칩니다.
2. 고개를 검사받는 쪽 반대편으로 돌리고 약간 숙인 자세를 유지합니다.
3. 소리로 자극하면서 반응을 컴퓨터로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