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상담해도 될런지 모르겠는데요..

어렸을때 입이 짧아서 식사를 잘못하고 편식을 많이 했는데요..

정신과약을 10년전부터 먹기 시작했는데요..

조현병이요.. 약을 오래 먹다보니까 뇌신경이 점점 약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컴퓨터도 남들처럼 오래 못하고 심지어 핸드폰도 오래통화못하고 핸드폰을 들고만 있어도 귀가 아프고  머리가 약해진 느낌때문에 바로 끊어버리는데요.. 어느과를 가서 진료를 봐야할지 잘몰라서요.,.

정신과주치의는 신경쓰지 말라는데 사회생활이 힘들정도로 심각해서요.. 전화도 못받겠고 사업도 못하겠고요,,

의사는 약을 계속먹어야 전화라도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요..

조현병약을 오래먹어서인지,아니면 신경과적인문제인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만성긴장성두통,신경성두통이라고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은적도 있었는데 먹어도 소용없어서 중단했고 정신과약을 바꾸니까 좀 나아졌어요.. 정신과의사도 신경과약 먹지 말라고 하고요..

근데 자꾸 뇌신경이 약해지는 느낌때문에 힘드네요..뇌에좋다는 음식도 챙겨먹고 했지만 어렸을때 뇌가 한창 발달할때 밥을 잘안먹서 지금와서는 이미 뇌가 형성이 다되어서 지금 아무리 잘먹어도 소용없네요.. 조금만 활동해도 뇌가 쉽게 지치고요..어지럽구요..

너무 힘들어서 국가 정신장애인 등록까지 했으니까요.. 이게 도대체 무슨병인가요? 어디가서 검사하고 어떻게 치료할수있나요?

치료는 가능한가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도와주세요..

뇌신경 전달이 약화되었는지, 신경학적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집중력의 저하, 두통 등은 신경학적 이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현병 자체도 현대의학에서는 뇌신경전달물질의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식생활도 중요하겠지만 규칙적인 수면, 식사시간, 운동 등이 뇌신경의 약화에 중요합니다. 생활요법으로도 호전되지 않는 불편감을 지속적으로 느끼셨다면 신경과 선생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